EU 는 전력망 그리드 공동체, 협약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독일과 프랑스는 서로 서로 전력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이게 뭔가, 싶었는데.
독일은 전력을 프랑스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프랑스 또한 독일로 전력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력 수요 대비 생산이 많이 이루어질 경우, 프랑스 등 주요국에 수출합니다.
만약, 독일 전력 생산량이 불안정할 경우, 프랑스 등 주요국으로부터 수출을 받는 겁니다.
프랑스의 경우, 원전 발전량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유럽 전력의 기저부하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신기하죠?
저는 이걸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 독일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프랑스에 지속적으로 전력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양의 전력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독일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이 평균 46% 이며, 최대 51% 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125154519413
유럽 재생에너지 비중, 화석연료 넘어섰다
[파이낸셜뉴스] 재생에너지가 기존 화석연료보다 발전 원가는 낮아지고 양은 많아지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최근 유럽지역의 경우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화석 에너지 발전 비중을 최초로 넘
news.v.daum.net
https://ec.europa.eu/eurostat/cache/infographs/energy/bloc-2a.html
Shedding light on energy on the EU: Where does our energy come from?
The energy available in the European Union comes from energy produced in the EU and from energy imported from third countries. In 2019, the EU produced around 39 % of its own energy, while 61 % was imported.
ec.europa.eu
여전히 EU 전체로 보면, 화석연료 사용량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생산, 수요 등을 고려할 때, 국가간 전력 그리드 협약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은 동북아 안보 문제에 따른 에너지 그리드 협약은 불가능해보입니다.
정치, 외교, 안보 문제가 에너지는 물론, 크게는 경제적 측면까지 악영향을 끼치는 것 같네요.
에너지 문제에 있어서 한국은 상당히 불리한 조건을 가진 나라입니다.
국토는 좁고, 제조업 기반으로 전력 수요가 많기 때문에, 전력의 안정적 관리 역량이 필수입니다.
결국, 원전이 대안인가?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아래 도표를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현재, 우리나라 원전 발전량은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에 이어 5위를 차지합니다.
6위인 캐나다와 비교해도, 한국이 훨씬 원전 발전량이 많습니다.
▶ 원전 발전 비중 : 세계 10% vs 한국 25%
▶ 재생 발전 비중 : 세계 10% vs 한국 5%
탈원전 정책요? 한국은 아직 탈원전을 시도도 못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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