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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인베스트먼트/토트 데일리

양화진역사공원, 외국인선교사묘원, 절두산순교성지

by 토트_THOTH 2021. 10. 25.

합정 출장 상담을 마치고, 조금 걷기로 했습니다. 합정역에서 도보로 걸을만한 공원이 있지요 :)

바로, 양화진 역사공원입니다. 외국인선교사 묘원이 있지요.

그 옆으로, 절두산순교성지가 있습니다.

 

병인박해로 8,000여 명의 기독교 순교자가 발생할 정도였으니, 성지(聖地)라고 불릴만 합니다.

절두산의 절두는 참수를 의미하며, 본래 지명은 절두가 아닌 잠두였습니다.

병인박해 이후, 절두라는 지명이 붙게 되었습니다.

 

절두산 순교 성지

합정역에서 절두산 순교 성지로 걸어가면 볼 수 있는 계단입니다.

계단 위를 오르면, "가톨릭 순교 성지" 라는 글귀의 비석을 볼 수 있지요.

 

 

여기까지가 절두산 순교 성지입니다.

한강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기에, 내려가보려다가 여정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돌아섰습니다.

 

 

저 멀리, 국회의사당이 보입니다. 여의도가 보이네요.

 

 

양화진 역사공원,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입니다.

우리나라, 서울 지역의 미션스쿨 설립자, 선교사들의 이름이 눈에 띕니다.

양화진 역사공원 터에서 현대화된 서울이 보이네요.

100여 년 전, 이곳에 피 흘리며 죽어간 순교자들을 위한 기도를 올립니다.

 

이들이 세운 학교, 병원으로 한반도의 근대화가 시작되었고, 개화의 눈이 트이기 시작했지요.

아쉽게도, 일제강점을 거치게 되었지만, 그들의 헌신은 이 땅에 고스란히 남아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대한매일신보 사장, 베델의 무덤도 여기에 있습니다.

영국인으로서 독실한 성공회 신자였습니다.

 

호머 헐버트의 묘에는 누군가가 꽃을 두고 갔네요.

호머 헐버트는 미국인으로, 대한제국의 외교 전권을 담당했으며, 한글 발전에도 공을 기울인 독립운동가입니다.

 


 

가볍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양화대교와 가깝고, 합정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입니다.

내일은 용산공원을 둘러보고 싶네요 :)

 

http://www.yanghwajin.net/v2/intro/intro.html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yanghwaj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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