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트인베스트먼트/짧은생각

제2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경제권 … 사라지는 지방동력? / 페북글 연장

by 토트_THOTH 2021. 6. 1.

어제 페이스북에 글을 썼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서울에서 청주 인근까지는 경부고속도로 구간을 따라서 내려간다.

시간에 따른 풍경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신도시 착공과 인근 지역 스카이라인의 변화, 천안 인근까지의 공단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평택과 천안, 세종으로 빠지는 나들목에서 차량 정체가 부분적으로 발생한다.

이 또한 최근 나타나는 변화 중 하나다.

사람의 이동을 통해 자본의 이동을 추측할 수 있다.

 

청주를 지나면서 정체 구간이 마무리된다. 물론, 대전에서 판암 인근의 러시아워 정체 구간이 있지만?

 

제2 경부고속도로가 놓이면서 경부선 스카이라인은 또 한 번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이목이 집중되고, 사람은 몰리며, 자본은 자연스레 더해지겠지.

그건 그렇고...

 

지방은 어찌되려나?


내용 그대로 제2 경부고속도로의 스카이라인은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경기도 남부를 중심으로 놓고, 동서남북 각 축을 정해봅니다.

남북축 : 서울 - 경기도 남부 - 세종시

동서축 : 평택 - 경기도 남부 - 세종시

 

제2 경부고속도로는 현재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남북축을 곧장 잇는 도로입니다.

그리고 개발 과정에 있는 동서축 또한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입니다.

앞으로도 상당한 개발 호재, 가치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왜 평택에 들어서고, SK하이닉스가 왜 이천에 들어섰을까요?

경기 남부 지역의 제조업 단지가 빠르게 들어서고 있고, 오송을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 단지도 확장중입니다.

NAVER 가 때마침 세종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도 독특합니다.

이제는 개발 및 성장은 확정된 상태입니다. 기대 성장률, 개발 단계를 예측하는 것이 필요할 겁니다.

 

큰 이변이 없다면, 위의 내용대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이변은 무엇일까요? 바로, 지방 도시의 성장입니다.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이변이 가능한(?) 경우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경제권 + 대경(대구-경북) 경제권 성장입니다.

부울경 경제권이 생산을 담당하고, 대경 경제권이 소비를 담당하면서, 제조 중심 경제권을 이루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요원해보입니다.

가장 먼저, 서울과 경기남부, 세종을 잇는 경제권의 경우, 다른 지방 도시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높은 부가가치는 높은 수준의 생산과 소득을 보장할 수 있으며, 인구 유입을 가속화합니다.

인구 유입은 곧 자본의 유입, 경제 성장을 의미합니다.

 

정말 지방은 이제 답이 없을까요?

다른 대안은 없을까요?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