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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인베스트먼트/토트 데일리

주가 하락, 하방 압력이 누적된 결과가 아닐까?

by 토트_THOTH 2021. 5. 14.

오늘은 PDF 를 조금 미루고, 가볍게 데일리를 써보려고 합니다.
투자전략 리포트를 쓰는데... 최종, 진짜최종, 정말진짜최종... 이런식으로 미뤄지고 있어서, 주말 전후로 발송됩니다.

<누적>

누적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저는 최근 시장 상황을 볼 때, 무언가가 계속 누적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즉, 모든 것을 다 허용해주고 있는 겁니다.

"경기가 좋으니, 주가가 좀 높아도 괜찮아."
"경기가 좋으니, 세금 좀 올라도 괜찮아."
"경기가 좋으니, 이익 모멘텀 약화쯤은 곧 해소될거야."

이런 식으로 누적이 되고 있는 겁니다.
경기 하나만을 믿고, "Everything will be all right." 라고 하면서, 넋놓고 바라보고 있는 시장의 모습입니다.

사실, 주가가 높습니다.
P/E 가 50. 을 초과하고, 심지어, 100. 을 초과하는 주식에 투자하면서, 수익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꿋꿋이 수요를 가지고 오르는 주가를 보면, 이 모든 것이 누적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겁니다.

즉, 금리와 물가가 올라서 시장이 쇼크를 먹었고, 등등.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주가가 비이성적으로 높다는 겁니다. 최근 하락은 가격조정인 셈입니다.

이 가격조정은 성장주가 지수, 인덱스를 주도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주도권이 서서히 이동할 것인지, 갑작스럽게 이동할 것인지에 따라서 주가 변동성이 달라질 것입니다.
최근, 흐름은 갑작스런 이동에 따른 변동이었습니다. IT 성장주가 하락할 때, 금융주를 비롯한 가치주, 우량주는 상승한 모습은 자금 이동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동해야 합니다.
그 관점에서 5월 2차 리밸런싱을 결정한 것이고, 시장의 속도와 흐름에 맞게 순차적으로 이동을 결정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다." 라는 생각을 이어가기에는, 「누가 치즈를 옮겼을까?」 의 내용처럼 치즈가 이미 옮겨지고 있거나, 옮겨진 상태인지도 모릅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
토트인베스트먼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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